노량진 임용시험 학원발 38명…“확진자는 응시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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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민돌 작성일23-05-26 22:29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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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용시험 학원 감염, 7개 시·도로 확산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의 ‘임용단기’ 학원 관련 확진자는 최소 38명이다. 확진자 38명은 해당 고시학원 체육실전모의고사반에서 나왔다. 이 학원 수강생 2명이 18일과 19일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밀접접촉자인 다른 수강생 등 학원 관련자 600여 명을 검사한 결과 추가로 30여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 학원은 수강생 600여 명 규모의 대형 학원이며 온라인 강의도 유명해 서울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온 수강생들이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30여명 중에 서울 거주자는 13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타 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명, 경기 7명, 인천 3명, 전북 6명 등으로 지역간 전파 우려가 큰 상황이다. 임용시험 학원 특성상 장시간 가까이 앉아서 함께 수업을 듣고 식사를 하기에 감염률이 높고 전파 우려가 크다는 게 방역당국의 진단이다. 이에 따라 노량진 학원에서 감염된 일부 확진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역간 전파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해당 학원은 올 8월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방침에 따라 휴원 했다가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지난달 11일 다시 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등 임용시험을 앞두고 과목별 특강, 면접 과외 등의 수업 일수를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 18, 19일 확진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층에서 수업을 들었다고 한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0/000332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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