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400명 해병대 극기훈련 부활…이유는 “옛날 방식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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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곰부장 작성일24-02-16 23:55 조회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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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국가대표 선수들은 18일 경북 포항의 해병대 훈련 시설에 입소해 20일까지 2박3일 동안 극기 훈련을 치른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장재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 등 체육회 임원과 각 종목 대표 선수 400여명이 입소할 예정이다.

해병대 훈련 아이디어는 지난 10월 끝난 항저우아시안게임 때 나왔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이어 항저우아시안게임 때도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유도, 레슬링 등 투기 종목과 배구, 농구 등의 구기 종목 부진이 도드라졌다.

이에 이기흥 회장은 항저우 대회 결산 기자회견에서 “요즘 선수들은 새벽 운동을 안 하려고 한다. 그게 현실이다. 그러나 강제적으로 하게 할 수는 없다. 사회 환경이 달라졌고 옛날 방식으로는 안 된다”면서도 “파리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입촌하기 전에 해병대 극기훈련을 받게 하겠다. 저도 같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옛날 방식으로는 안 된다”면서 대표적인 옛날 방식인 해병대 훈련을 방안으로 내놓은 셈이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8/000266757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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