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교수 “탕후루=음식의 숏폼, 60년간 당 섭취 100배 증가”(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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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꽃님엄마 작성일23-12-15 05:41 조회92회 댓글0건본문
[뉴스엔 이하나 기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한국인의 당 섭취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2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노년내과 1인자 정희원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정희원 교수의 식단 관리 비결에 대해 물었다. 정희원은 “저처럼 드시기는 쉽지 않으실 거다. 기본적으로 저는 단순당과 정제 곡물을 거의 먹지 않는다. 흰 쌀밥을 거의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 카보로딩이라고 마라톤을 뛰려면 탄수화물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해 놔야 한다. 그때 빵과 흰 쌀밥을 먹고, 마라톤 뛴 후에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격한 운동 후에는 흰 쌀밥을 아무리 먹어도 혈당이 안 오른다. 운동할 때는 단순당, 정제 곡물이 로켓 연료 같은 역할을 하고 근육으로 에너지를 넣을 수 있게 해주는데 사람들이 대부분 앉아서 일한다. 한국 분들이 근력운동 실천률이 굉장히 낮다. 근육이 정제 곡물, 단순당을 먹으면 다 지방으로 간다”라고 덧붙였다.
설탕 없이 어떻게 요리를 하냐는 지적에 정희원 교수는 지난 60년간 당 섭취량 100배 증가했다는 수치를 언급하며 과거 한국인의 식단은 보리밥, 쌈 채소, 된장국, 생선, 나물 등 설탕을 쓸 필요가 없었다고 전했다.
김숙과 이찬원은 현재 유행 중인 탕후루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송은이는 “탕후루는 많이 먹으면 건강에 안 좋다는 걸 누구나 알지만 순간적인 식감과 재미로 먹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을 밝혔다. 정희원 교수는 “도파민을 먹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음식의 숏폼인 거다”라고 말했다.
http://naver.me/GgPp5u6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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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격한 운동 후에는 흰 쌀밥을 아무리 먹어도 혈당이 안 오른다. 운동할 때는 단순당, 정제 곡물이 로켓 연료 같은 역할을 하고 근육으로 에너지를 넣을 수 있게 해주는데 사람들이 대부분 앉아서 일한다. 한국 분들이 근력운동 실천률이 굉장히 낮다. 근육이 정제 곡물, 단순당을 먹으면 다 지방으로 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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