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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벤 시몬스가 코트에 돌아왔다.
자
그마치
470일 만에 치른 복귀전이다.
상대는 친정팀 필라델피아였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펼쳐진 브루클린 네츠와의 NBA 프리시즌 경기에서 127-108로 승리했다.
제임스 하든과 조엘 엠비드가 결장했으나 타이리스 맥시가 14분 동안 20점을 폭격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 경기의 화두는 시몬스의 복귀였다.
2021-2022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필라델피아에서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된 시몬스는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고 1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시몬스의 부재로 브루클린은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스윕을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인 시몬스의 기록은 19분 출전 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우리가 알던 시몬스의 모습이었다.
수비력은 여전히 건재했고 특유의 패스 센스까지 여전했다.
하지만 약점인 슈팅 역시 개선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자유투 2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했고 자유투 라인에서 던진 미드레인지 슛 역시 실패했다.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점은 긍정적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몬스는 “환상적인 기분이었다.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해서 재밌었다”고 밝혔다. 브루클린 공격에 대한 질문에는 “공격을 꾸려가는 것이 재밌다. 우리는 카이리(어빙), 조 해리스, 케빈 듀란트가 있기 때문에 플로어가 넓어진다”라고 밝혔다.
어빙 역시 만족감을 표했다.
어빙은 시몬스와 함께 뛴 소감에 대해 “하프타임에 시몬스에게 너는 하이레벨의 선수들과 뛰기 때문에 우리가 너를 도와 네 경기를 쉽게 만들어준다고 했다. 그는 훌륭한 선수”라고 전했다.
브루클린 데뷔전을 치른 시몬스는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시몬스가 어빙, 듀란트, 해리스와 호흡을 맞춘다면 브루클린의 공격은 크게 향상될 것이다.
시몬스의 행보가 주목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65&aid=0000236235
과연 몇경기 나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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